삼성전자, 올해 임직원 임금 동결

입력 2009-02-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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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危機극복에 적극 동참키로!



- 勞使協議會 통해 全직원의 ''09년 임금 동결 합의

- 임직원 사기 진작 차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은 현행대로 유지



삼성전자는 전직원의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성과급 상한선을 축소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노사협의회를 열어 전직원의 올해 임금인상을 동결하고, PS(Profit Sharing;이익분배제도)와 PI(Productive Incentive;생산성 장려금)의 상한선을 기존 연봉의 50%와 기본급의 300%에서 30%와 200%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임직원들의 사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강검진과 학자금, 경조사 등의 복리후생은 줄이지 않고 현행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하계와 동계 휴가를 각각 1~2주씩 확대 실시하는 등 장기휴가 제도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이미 임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성과급(PS)을 자진 반납하는 등 고통분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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