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기 유동성 5.1조 특별지원

입력 2009-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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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7개 금융기관들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민기자!!


<기자>
국민은행과 기업,우리,하나,농협등 5개 은행과 기보와 신보 등 신용보증기관 2곳이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은행들은 기보와 신보에 4,2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두 신용보증기관은 이를 토대로 5조1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을 하게 됩니다.

특별협약에 따른 보증 기업은 5개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구요.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으로 운용하되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나 무역금융 등은 100억원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해 기보와 신보는 보증료를 0.2%p 인하해주는 한편 은행들은 최고 0.5%p까지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참석한 금융기관들은 앞으로도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성장우량회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비상경제상황을 조기에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연합회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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