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대규모 부지에 대한 개발 활성화 방침을 밝히면서 곳곳에 개발경쟁이 일고 있습니다. 개별 사업제안서 마감이 다가오고 있어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대규모 부지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뚝섬 삼표레미콘부지 개발 제안서를 성동구청에 제출한데 이어 은평구와 코레일이 수색역 역세권 부지 개발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부지와 구로구 구로동 CJ제일제당 부지 등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해 해당 구청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내에서 사업 대상지로 꼽히는 곳은 민간소유 부지 39곳과 공공소유 부지 57곳 등 총 96곳, 390만㎡에 달합니다.
이번 달 25일까지 개별 사업 제안서를 해당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제출돼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상당수 부지 개발안이 나올 전망입니다.
특히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부지 개발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방침에 맞는 기부채납 방안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부지 활용안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서울시가 두 달 가량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학진 서울시 지역발전계획추진단장>
“저희들도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기능이나 공공기여 부분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정책 방향과 맞아야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부담도 큽니다.
일부기업에 대한 특혜 우려 시비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내세워 부지개발을 승인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호재에 목말라 있던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서울시가 대규모 부지에 대한 개발 활성화 방침을 밝히면서 곳곳에 개발경쟁이 일고 있습니다. 개별 사업제안서 마감이 다가오고 있어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대규모 부지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뚝섬 삼표레미콘부지 개발 제안서를 성동구청에 제출한데 이어 은평구와 코레일이 수색역 역세권 부지 개발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부지와 구로구 구로동 CJ제일제당 부지 등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해 해당 구청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내에서 사업 대상지로 꼽히는 곳은 민간소유 부지 39곳과 공공소유 부지 57곳 등 총 96곳, 390만㎡에 달합니다.
이번 달 25일까지 개별 사업 제안서를 해당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제출돼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상당수 부지 개발안이 나올 전망입니다.
특히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부지 개발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방침에 맞는 기부채납 방안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부지 활용안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서울시가 두 달 가량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학진 서울시 지역발전계획추진단장>
“저희들도 요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기능이나 공공기여 부분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정책 방향과 맞아야하기 때문에.”
서울시의 부담도 큽니다.
일부기업에 대한 특혜 우려 시비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내세워 부지개발을 승인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호재에 목말라 있던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