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N, 과감한 결단 ''긍정적''

입력 2009-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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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HN이 대규모 인력의 광고·영업부문을 분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합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기대에 못미치는 NHN의 발표에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인적분할이기는 하지만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분석입니다.

NHN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였던 어제와 달리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장기적으로 독자적 영업조직으로서의 운신의 폭, 지주회사로의 첫번째 스텝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이것은 EPS에 반영되기엔 너무 이르다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NHN의 과감한 결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분할은 장기적으로 지주회사를 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NHN은 내부적으로 게임사업부의 분할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 NHN이 과도한 인력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분할은 구조조정 효과를 노렸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비용절감 효과와 경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NHN의 판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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