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철 기자의 이슈진단] 다우 7100선 돌파, 랠리 시동

입력 2009-03-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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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뉴욕증시 사흘째 동반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은 ?

<기자> 뉴욕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사흘동안 600포인트 넘게 급등하면서 7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도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GE는 반세기만에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지만 신용등급 하락폭이 한 단계에 그치는 등 하락폭이 크지 않은데다 GE가 이번 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GE의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다 씨티그룹과 JP모간에 이어 오늘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1월과 2월중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은행업종지수는 두자리수 넘게 올랐습니다. 은행업종지수는 나흘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이후 최장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혼조양상을 나타냈지만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선전한 것으로 집계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실업급여신청건수가 6주 연속 60만명을 웃돌았고 기업재고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말 석유수출국기구가 정례회의에서 감산을 논의할 것이란 우려로 11%넘게 폭등하면서 배럴당 47달러대로 껑충뛰었습니다.


<앵커2> GE는 반세기만에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지만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구요 ?

<기자> 신용평가사인 S&P는 GE의 금융자회사인 GE캐피탈의 자금 악화를 이유로 GE의 장기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써 GE 지난 1956년 이후 56년만에 처음으로 최상위 신용등급을 상실했습니다.

S&P는 지난해 12월 GE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0년간 매년 배당을 실시해왔던 GE는 최근 지난 1938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삭감하기로 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GE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회사의 영업이나 자금조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사의 주가는 오히려 12%넘게 폭등해 주당 1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GE의 최고 신용등급 강등으로 S&P사 기준 신용등급이 ‘AAA’인 미국 기업은 엑손모빌, 존슨앤존슨, 화이자, 마이크로소프트와 ADP등 5개사만 남게됐습니다.


<앵커3>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구요 ?

<기자> 미국의 소매판매가 최악의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2월중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에 그쳤습니다. 이는 0.4%감소 전망보다 적은 감소폭입니다.

지난 1월의 소매판매도 1%증가에서 1.8%증가로 상향수정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6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역사상 가장 긴 소비침체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부문별로 자동차 판매가 4.3%나 감소했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7% 증가했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2개월 연속 소폭이나마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소비 심리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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