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기업 바이오사 상장 러시

입력 2009-03-17 17:25  

<앵커> 최근 대기업 계열 바이오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바이오벤처가 상장을 준비중인데요, 다음달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둔 코오롱생명과학을 유주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4월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702억원을 거둔 바이오기업으로,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인터뷰> 김태환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코오롱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생각하는 게 세 가지가 있다.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물사업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사업 중추역할 담당하는 회사다. 저희는 작년에 실적이 좋았고 개발중인 아이템이 상당히 혁신적인 치료제여서 상장에 자신있다."

최근 이수그룹의 자회사인 이수앱지스와 차바이오텍 등 대기업의 자금력을 등에 업은 바이오기업들이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연구개발(R&D)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활기를 더해줍니다.

이수앱지스의 혈전방지제 ''클로티냅''은 지난해부터 판매에 들어갔으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중인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가 최근 임상2상시험을 승인받으며 회사측은 상당히 고무된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태환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임상 1상을 진행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치료제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받고 임상2상 승인 받은 상태다. 상업적 출시는 2012년께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영세한 사업규모와 불확실한 성공 가능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바이오 공모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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