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인천공항에서 수의과학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식물검역원 등 3개 기관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하반기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 위험통제국 지위 획득을 추진하고자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 달성을 위한 중점 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8개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통해 미리 살피고, 검사체계를 개선해 신속한 현장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수산물품질검사원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정밀검사 비율을 22%에서 27%로 높이고 12월부터 심해성 어류와 다랑어류, 새치류 등에 대해 메틸수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식물검역원은 중국에는 쌀, 토마토, 포도, 감귤 수출을, 미국에는 브로콜리 수출을 새로 허용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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