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가브랜드 5년내 15위 목표

<앵커>
정부는 세계 30위권에 머물러 있는
국가브랜드 순위를
15위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총력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33위입니다.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일본은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인도 등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경제규모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문제가 되면
이런 위원회까지 만들겠냐고 반문하며
경제적 위치에 걸맞는 브랜드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개도국에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이른바 `경제한류''를
일으키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의 경우
세계일류상품 30개를 선정해
가칭 ''프리미엄 코리아''라는
이름을 붙이는 등
한국의 대표상품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어와 태권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홍보하는 한편
해외봉사단 사업을
단일 브랜드인 코리언 서포터스로 통합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5년내에
OECD 국가 평균수준인
15위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가 끝난 이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가 중요하다며
잘 사는 나라도 중요하지만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