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땅값이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방침에도 전국 토지 거래량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전국의 땅값은 전달에 비해 0.35% 떨어졌습니다.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 사업이 활발한 울산 울주, 전남 무안, 울산 동구 등 단 3곳만 제외하고 전국 246곳의 땅값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는 특히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경기 지역은 0.44%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용진 부동산뱅크 본부장
"최근 땅값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침체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개인의 경우 향후 시세 차익 가능성이 낮은 데다 기업 건설사들은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요 급감한 게 땅값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국의 토지 거래량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모두 16만 4천 필지, 1억7천80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14%, 면적은 3% 감소했습니다.
지난 1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됐지만 기대만큼 토지 시장의 거래는 아직 되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당분간 토지 시장도 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전국의 땅값이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방침에도 전국 토지 거래량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전국의 땅값은 전달에 비해 0.35% 떨어졌습니다.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 사업이 활발한 울산 울주, 전남 무안, 울산 동구 등 단 3곳만 제외하고 전국 246곳의 땅값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는 특히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경기 지역은 0.44%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용진 부동산뱅크 본부장
"최근 땅값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침체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개인의 경우 향후 시세 차익 가능성이 낮은 데다 기업 건설사들은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요 급감한 게 땅값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국의 토지 거래량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모두 16만 4천 필지, 1억7천800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14%, 면적은 3% 감소했습니다.
지난 1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됐지만 기대만큼 토지 시장의 거래는 아직 되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당분간 토지 시장도 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