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번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놓을 의제는
보호무역주의 차단과
글로벌 금융개혁,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후 나온
모든 보호주의 조치를 원상복구하고
무역 혹은 금융장벽을 쌓은
국가의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무역장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스탠드 스틸, 즉
동결 선언이 채택됐음에도
보호주의 조치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제어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금융부문의 부실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세계 금융시장 안정도 어렵다는 판단 아래
과거 외환위기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금융개혁 논의를 주도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과
기축통화 재설정,
조세피난처 규제 등
핵심 의제에 대해
신흥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중국, 영국, 일본 등 주요 5개국 정상들과
연쇄회담도 갖게 됩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 직후로 예고돼 있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요격 방침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출국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 지하벙커에 설치된
국가위기상황센터와
비상경제상황실을 들러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전 예후 등을
잘 챙겨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번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내놓을 의제는
보호무역주의 차단과
글로벌 금융개혁,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후 나온
모든 보호주의 조치를 원상복구하고
무역 혹은 금융장벽을 쌓은
국가의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무역장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스탠드 스틸, 즉
동결 선언이 채택됐음에도
보호주의 조치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제어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금융부문의 부실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세계 금융시장 안정도 어렵다는 판단 아래
과거 외환위기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금융개혁 논의를 주도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과
기축통화 재설정,
조세피난처 규제 등
핵심 의제에 대해
신흥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중국, 영국, 일본 등 주요 5개국 정상들과
연쇄회담도 갖게 됩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 직후로 예고돼 있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군사적으로 대응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요격 방침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출국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 지하벙커에 설치된
국가위기상황센터와
비상경제상황실을 들러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전 예후 등을
잘 챙겨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