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지난 달 6개월만에 순유출 기록

입력 2009-04-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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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 자금이 9거래일째 빠져나가며 MMF설정액이 120조원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달 31일 기준 MMF에서 3조190억원이 순유출되면서 설정액이 118조4천434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MMF 자금은 3월 한 달동안 4조4천399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월간 기준 6개월만에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31일) 주식형펀드 자금은 증가했습니다.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523억원이 순유입되면서 5거래일만에 자금이 들어왔으며 해외주식형펀드도 106억원이 들어오면서 7거래일째 자금이 늘었습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4천283억원 늘어난
88조2천6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날 채권형펀드는 1천464억원 순유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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