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한미 FTA 진전에 협력

입력 2009-04-02 20:28   수정 2009-04-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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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두 나라에 상호이익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 FTA 진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FTA를 진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은 FTA는 경제적 관점 뿐아니라 동맹관계 강화라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글로벌 경제.금융위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전 세계가 재정지출 확대 등 강력한 정책공조에 참여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 차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월16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 대통령을 미국으로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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