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경부 산하기관 새수장은?

<앵커>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통폐합된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의 새 수장들이 이르면 다음주 임명됩니다.

현재 산업기술진흥원장에 김용근 이사장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 서영주 전자부품연구원장이 유력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기관장이 새로 임명되는 곳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 3곳입니다.

현재 산업기술진흥원장에는 김용근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정준석 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용근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는 이계형 산업기술평가원장과 서영주 전자부품연구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서영주 원장의 등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입니다.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장에는 내부 승진 보다는 외부 수혈이 적극 검토되고 있지만 류재근 호서대 교수가 유력합니다.

다만, 신설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아직 관련법의 국회 통과가 늦어져 수장 임명이 5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기관장 임명은 4월 중순경 마무리되며 5월초 설립등기 이후 본격적으로 새로운 조직이 출범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폐합 과정에서 상당수 임원이 바뀌고 또 축소되는 조직들도 있어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