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최근 내구성 등이 금속에 버금가는 경량 플라스틱인 PPS(열가소성 수지)를 개발하고, 2010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PPS는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섭씨 200도의 고온에서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는 내열 소재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회사측은 친환경 PPS 제조공정을 구축해 미국, 일본 등의 기업들이 생산중인 제품과 달리 유해물질인 염소를 전혀 함유하지 않는 생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독자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PPS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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