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입력 2009-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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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이 강화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기업들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소상공인전용 은행협약보증 조성"

"1조원 규모 프라이머리CBO 발행"

정부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금융지원을 위한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국민은행 등 7개은행이 500억원을 특별출연해 최대 6천억원까지 신속하게 보증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액보증을 전제로 보증료 0.2%P 감면과 금리도 최대 0.5%P까지 우대 지원합니다.

또 은행 협약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통한 중소, 중견기업의 동시지원도 이뤄집니다.

산업은행이 830억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하고 12배에 달하는 1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해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발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2차 상생보증 프로그램도 이달중 시행됩니다.

삼성전자와 대우조선해양,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5곳과 은행이 330억원을 신보와 기보에 특별 출연해 중소협력업체에 5,500억원을 우대 보증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자금이 소진된 이후에도 지원 수요가 있을 경우 은행이 165억원을 추가 출자해 최대 8,200억원의 자금지원도 가능합니다.

올들어 보증확대 조치도 원활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중 보증공급 규모는 1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고, 특히 신규공급이 11조1천억원으로 5배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위탁보증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지원과 함께 은행의 탄력적 대출심사 기준 마련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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