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내기주 3인방 동반 상한가

<앵커>
오늘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 3곳 모두 상한가로 출발했습니다.

시초가 역시 공모가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새내기주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첫날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에이테크솔루션, 에스티오, 엔에스브이 모두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됐고 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IPO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주식시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1500대 1을 육박해 증시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며 에스티오와 엔에스브이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유영목 에이테크솔루션 사장
"코스닥시장 상장을 기점으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모습으로 가기 위해 앞으로 매년 R&D에 10%이상 투자해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


하지만 새내기주들의 기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네오피델리티는 상장 이후 10일 연속 상한가랠리를 펼치다 지난 14일부터 급락세로 돌변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뷰웍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바이오주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그 동안 급등했던 각종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도 강화되면서 어느정도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본격적인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IPO시장에 불었던 훈풍의 강도 역시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