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기회복 한국이 회원국 중 가장 빠를 것"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최근 경기선행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의 2월 CLI가 94.5로 전달의 92.9보다 1.6 포인트 증가하며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고의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CLI가 100 이상에서 증가하면 경기 팽창, 감소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하며 100 이하에서 CLI가 증가하면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CLI가 전월 대비 증가한 나라는 1.6p인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0.5p, 이탈리아 0.4p, 터키 0.3p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증가폭은 나머지 국가들에 비해 훨씬 커 가장 두드러지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OECD 회원국 전체 평균은 2월 CLI가 92.0으로 전월 대비 0.7p 감소했으며 G7 또한 0.8 포인트가 줄어 2월 시점에서 볼때는 주요국들의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