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리포트] 기술 사업화 본격 추진

입력 2009-04-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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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이익 창출원으로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공공기관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기술력 있는 기업을 오는 2011년까지 본격 육성합니다.

정부는 제3차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술기반 글로벌 기업 창출에 나섭니다.

기존 1·2차에서 기술관련 시장 조성과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던 것에서 나아가 본격적인 기업육성에 들어간 것입니다.

<인터뷰>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그동안 우리나라의 R&D 규모와 역량은 강화됐지만 기술금융ㆍ사업화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져야만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위해 먼저 기술지주회사와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설립합니다.

국가기술의 민간 이관, 그리고 매입과 신탁, 기부를 활성화 해 사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자금도 지원합니다.

신기술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7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 시장잠재력·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기업에 집중 투입합니다.

또 기술이전, 사업화 예산을 정부 R&D투자의 3% 이상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기술지주회사나 사업화 기업의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춰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의 육성을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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