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3.3억달러 파키스탄 발전소 수주

입력 2009-04-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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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3억3천만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패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공사를 따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되는 프로젝트 회사(SPC)는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대우건설, 삼부토건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 지분의 49%를, 아랍에미리트 알구래어 그룹은 51%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에는 한국 컨소시엄이 지분 전액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은 사업추진과 관련한 모든 계약을 오는 9월까지 발주처와 체결한 뒤, 2014년 준공을 목표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북동쪽 120㎞ 지점 인더스강 지류에 150MW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30년간 운영하는 대규모 민자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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