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진동수위원장 "지금이 구조조정 적기"

입력 2009-05-06 16:31  

(앵커멘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시기적으로 현재가 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면서 구조조정을 확실히 해 나갈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전준민기자 연결해 봅니다.


<기자>
네, 금융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전 2시부터 약 1시간여에 걸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취임 100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원고 없이 자유롭게 질의,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진동수위원장은 먼저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현재 시점이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회복 기반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취임 이후 시스템 안정과 위기상황 속에서 금융의 제대로 된 역할, 즉 실물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후원자적 역할이라는 두가지 정책 명제를 마련해 집행해 왔다고 자평했습니다.

선박펀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했는데요.

이달내 선박펀드에 구조조정기금 1조원을 투입해 해운사들의 배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주채무계열의 구조조정은 현금흐름과 재무형태를 꼼꼼히 체크하되 무리한 외형 확대 그룹은 계열사를 매각하고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오는 9월 산은의 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 이달내 관련 시행령을 완비하고 6월 세부적인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기업은행의 민영화 시기는 우선순위면에서 다소 뒤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잉유동성 우려와 관련해선 불확실성 산재에 따른 기우로 그보다는 자금이 선순환돼서 실물부문으로 흘러가는데 정책적인 에너지를 쏟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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