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클린 종합대책...2진 아웃제 실시"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은 인가 등 직무 관련자와 사적인 접촉을 해서는 안되며 강의나 강연 등 활동도 제한됩니다.

방통위는 15일 클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특히 행동강령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와 횟수에 따라 해당 부서 근무를 제한하고 승진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2진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의 위반정도가 중대할 경우에는 징계 시행전이라도 직위해제할 계획입니다.

방통위 전 직원에게 행동강령을 배포할 계획이며 전 직원은 행동강령 준수 서약서를 위원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번 종합대책 시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