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엔씨비네트웍스, 태양전지사업 본격화

입력 2009-05-20 14:27   수정 2009-05-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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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엔씨비네트웍스가 이달말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부품 장비 생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중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차세대 에너지 사업의 핵심인 태양전지.

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내에서도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 부품과 기술은 독일 등 선진국의 몫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비도 수입 일색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엔씨비네트웍스가 태양전지의 핵심 부품인 인곳을 생산하는 캐스팅퍼니스 장비를 개발하며국산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홍철 엔씨비네트웍스 기술개발팀 차장>”태양전지, 솔라쎌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을 이용해 인곳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다”

경쟁 제품보다 생산 효율을 높인 반면 가격은 30% 이상 낮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엔씨비네트웍스는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 엔씨비네트웍스 사장>”이달말 본격적인 장비 생산에 나서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1년까지 태양전지 사업 비중이 30%까지 늘어날 것이다”

엔씨비네트웍스의 잉곳 생산 장비의 국산화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태양전지 산업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게 됐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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