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시중유동성 과도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현재 공급된 시중유동성이 부작용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제출한 자료에서 "유동성 증가가 인플레이션 압력이나 자산가격의 전반적 상승을 유발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단기유동성은 금융·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장기·생산적인 자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단기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