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천 경매시장도 과열

입력 2009-05-21 17:52  

<앵커>
인천지역 청약시장이 달아오르자 경매시장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세대 주택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지역 부동산 투자 열기가 경매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강은 지지옥션 팀장>
“인천지역 연립·다세대주택의 매각가가 높은 것에 대해 재개발 기대감과 저가 응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응찰자수도 증가하고 매각가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 지난 1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실시된 부평구 부평동 우진그린빌 경매의 경우 감정가 8천만원에 2배가 넘는 2억300만원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같은 날 경매가 이뤄진 인천 남동구 남촌동의 전용면적 37㎡ 다세대 주택은 감정가 35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6589만원에 낙찰돼 188%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12일 경매에 나온 남구 주안동의 37.7㎡ 다세대주택도 감정가 5100만원보다 3천만원 이상 높은 8744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도권 평균 낙찰가율이 80%대인 것을 감안하면 20%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도시전체가 개발 열풍에 휩싸여 있다 보니 이 같은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이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매시장에 몰리면서 당분간 인천지역 경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쉽사리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부동산 경매시장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보다는 꼼꼼한 권리분석을 통한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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