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 평균 연비 4% 향상

입력 2009-05-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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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해 국내 판매된 승용차 99만3천222대의 평균연비는 1리터당 11.47킬로미터로 전년대비 3.9퍼센트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1킬로미터 당 190.5그램으로 5.3% 감소했습니다.

지경부는 연비 향상에 대해 지난해 경차와 소형차의 판매가 크게 늘고, 제작사의 연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연비가 좋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평균연비 향상은 지난해 약 5천만 리터의 자동차 연료 절약효과와 약 1천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 10만3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경차는 13만4천296대로 전년대비 63.5퍼센트, 소형차는 22만6천222대로 2.3퍼센트 증가한 반면 중형차와 대형차는 각각 9.9퍼센트와 9.7퍼센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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