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윤용로행장 "소매금융활성화..지주사 설립"

(앵커멘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과 함께 소매금융 역량을 강화해 종합금융서비스 체제의 큰 틀을 완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립 48주년을 맞은 기업은행 기념식장을 전준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개인금융 역량 강화"

"종합금융그룹 도약"

올해로 48돌을 맞은 기업은행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되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인 소매금융 활성화에도 집중해 개인고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윤용로 기업은행장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 압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앞으로는 개인금융분야에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행장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보험사를 인수해 보험업에 진출한다는 복안도 세웠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질적성장을 통한 내실경영에 집중하면서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윤용로 기업은행장
"하반기 보험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큰 틀을 짜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2010년 고객만족 최고 은행으로 자리잡기 위한 서비스이미지통합으로 ''스마트 서비스''도 선포했습니다.

서비스이미지통합이란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마음속에 심어주고자하는‘통일된 서비스 가치’를 뜻합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에 이어 개인금융부문에서도 강점을 지닌 최강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