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오롱 지주사 전환 순항

입력 2009-08-12 16:44  

<앵커> 코오롱그룹이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 합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달 (주)코오롱이 FnC코오롱 흡수,합병한 데 이어 지주 체제 전환을 위한 패션부문의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 합병으로 연매출 4천억원 규모의 패션기업이 탄생합니다.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 모두 신사복 전문 기업으로 합병 이후엔 10위권 수준의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주)코오롱으로 FnC코오롱을 흡수한 코오롱그룹의 패션사업은 두 회사의 합병 결정으로 한층 정리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패션업계에서는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패션 3사가 합쳐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였습니다.

하지만, 코오롱그룹은 이웅렬 회장 지분이 0.83%에 불과한 FnC코오롱을 (주)코오롱에 흡수,합병시키는 안을 택했습니다.

이 다음 순위로 (주)코오롱 지분 51.94%인 캠브리지와 94.27%인 코오롱패션을 합병한 것입니다.

코오롱 측은 "유사한 사업간 통합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인다"고 두 회사간 합병 이유를 밝히고 앞으로 그룹 내 패션 사업을 (주)코오롱의 FnC와 캠브리지로 이원화시켜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회사들 간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코오롱그룹이 올해 안으로 목표한 지주사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코오롱그룹은 8월부터 FnC코오롱을 (주)코오롱에 합병함에 따라 코오롱건설과 패션 자회사들 영향력 강화해 지주체제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코오롱그룹은 향후 지주체제 전환을 위해 화학섬유와 패션, 건설, 그리고 코오롱제약과 코오롱생명과학 등 제약·바이오 부문 4개 부문으로 교통정리에 지속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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