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회장, 방북일정 또 연기

입력 2009-08-14 10:56   수정 2009-08-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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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방문중인 현대그룹 회장이 귀경 일정을 세번째 연기했습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평양으로부터 현 회장의 방북일정을 하루 더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 회장은 12일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만찬 회동에서 대북사업 관련 현안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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