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적외선차단필터 日 샤프 수출 본격화

글라스 기반의 광학부품 전문기업인 옵트론텍이 세계 최대의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업체인 일본 사프사로 적외선차단필터의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옵트론텍은 지난 6월부터 일본 샤프에 적외선차단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일본 최대 휴대폰 메이커의 최상위 제품에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옵트론텍의 적외선차단필터는 일본 휴대폰업체에 채택되고 있는 제품 외에 신규로 해외 글로벌 휴대폰업체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그 승인 품목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TSR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 샤프사는 2008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세계시장 1위 기업이며,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를 비롯해 소니에릭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옵트론텍의 임지윤 대표는 “적외선차단필터의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적외선차단필터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으로 점유율을 확대시킬 계획이며, 세계시장 점유율 2위 제품인 광픽업용 필터와 세계시장 5위 수준의 제품인 렌즈 부문도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넘버 원 제품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