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생산유발 2.9조원

<앵커> 정부가 다음주께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정책방향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시장 확대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거의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그동안 우리 방송시장 저성장 원인이 낮은 콘텐츠 매력도 와 함께 방송 부문 소유 규제로 인한 추가자본 투입 부재 때문으로 규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방송규제 완화로 신규사업자 진입과 추가 자본 유치로 투자여력 확보한 사업자간의 콘텐츠 품질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유겸영 규제완화로 20007년 기준으로 방송시장 규모가 약 15.6% 증가한 1조 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상파와 유선방송, 위성방송 플랫폼 매출 이 12.7% 늘어난 7천 600억원, 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 매출이 20% 늘어난 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방송 전체의 고용은 약 2천500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송산업 활성화가 우리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07년 기준으로 생산유발효과 2조 9천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만 1천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미디어법 개정으로 방송부문 규제완화로 투자여력을 확보한 사업자 간의 콘텐츠 품질 경쟁이 확대되고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방송시장은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