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 1분기 실적 희비..생보↑, 손보↓

입력 2009-08-19 14:41  

지난 1분기 생명보험회사의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손해보험회사의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09 회계연도 1분기(4~6월)에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22개 생보사의 순이익은 7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투자이익이 1426억원 증가한 것이 생보사 순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30개 손보사의 1분기 순이익은 5579억원으로 13.7% 줄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67.7%에서 70.7%로 3% 상승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입니다.

보험료 수입의 경우는 손보사가 생보사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렸습니다.

지난 1분기 생보사는 17조5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손보사는 9조7291억원으로 11.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변액보험 수입보험료가 4조884억원으로 13.7% 줄어든 반면, 손보사는 실손형의료보험 등 장기보험 수입보험료가 5조6308억원으로 19.1%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대형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생손보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사 ''빅3''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53.6%를 기록했습니다.

또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손보 상위 4개사의 점유율도 63.0%로 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편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생보사는 평균 228.9%, 손보사는 평균 288.8%로 3개월 전보다 각각 14.6%포인트, 1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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