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이지송씨 내정

입력 2009-08-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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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해 오는 10월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이지송(69) 전 현대건설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지송 씨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내정하고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지주택공사의 사장 공모에서 이 내정자는 노태욱 LIG건설 부회장과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형 건설사 사장 경력과 통합공사를 이끌어나갈 추진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해 건설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근무한 뒤 지난 1976년부터 현대건설에 근무하며 대표이사까지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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