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보금자리주택 60만가구 공급

<앵커>
시세의 절반 값에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의
공급시기가 앞당겨지고
건설규모도 대폭 확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한
획기적 주택정책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2012년까지 수도권에
시세의 절반값에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 60만가구가
건설됩니다.

당초 계획 보다
20만가구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그린벨트에 짓는
보금자리주택 32만가구는
당초 계획 보다 6년 앞당겨진
2012년까지 모두 공급됩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보금자리 주택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주고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민경기 부양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민주거 대책과
부동산가격 안정,
여기에 서민경기 부양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맞춤형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금자리 주택은 이미
그린벨트로서 가치를 상실한,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에 짓는 것이라며
그린벨트를 훼손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충분히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 정책은 단순히
정책목표에 맞춰 급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대선 당시 공약한
''반값 아파트'' 구상이
오랜 검토를 거쳐
구체화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획기적 주택정책의
신호탄이라고 밝혀
앞으로 분야별 추가대책을
예고했습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분양가 인하와 관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해
곧 후속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