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는 총 9만6천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6천 가구의 55%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5만6천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지방은 약 4만 가구로 55% 줄었습니다.
반면 인천지역의 올해 분양물량은 1만4천여 가구로 지난해 동기대비 71%나 늘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들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다음달(9월)에는 전국에서 2만7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 2만1천여 가구에 비해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 693가구, 경기 6천948가구, 인천 3천903가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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