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시황부터 정리해 보자.
<기자> 추석연휴 기간 미국증시가 나흘째 큰 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다 외국인 투자자가 7일째 팔자세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가깝게 하락마감했다.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규모가 늘어 하락폭은 더 확대되면서 160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그나마 프로그램 매수세로 1600선 지지는 강하게 나오는 양상이였다.
삼성전자가 5.6%, LG전자 5.5% 등 대형 IT주가 급락했고 포스코가 2.5% 이상 빠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외국인의 매도로 힘을 쓰지 못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 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주도주들이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양상인데.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아직은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관점이다. 박진규 기자다.
<<박진규R>>
코스닥지수는 두달여만에 500선이 무너지며 소폭 하락했다.
거래일수 기준으로 닷새째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그나마 버팀목이 되면서 하락폭을 축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가 장초반보다는 낙폭을 만회하거나 플러스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선 심리적인 지수인 500선을 지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앵커> 오늘 특징주, 특징업종은?
<기자> 먼저 오늘 주가약세속에서도 조선주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아시는 것처럼 추석전 프랑스의 세계 상위권 해운사의 파산가능성으로 조선주의 급락세가 이어졌는데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오늘 외신에 따르면 파산위기에 몰린 프랑스 해운사가 다각적인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어 조선주의 반등폭은 크지 않았다. 관련 뉴스를 앞으로 꼼꼼히 보셔야 될거 같다.
또 오늘 증시를 보면 M&A와 각종 테마주가 주목을 받았는데.
우선 하나금융지주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합병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장초반부터 10%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
오후 하나금융은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주가는 14.4%로 하한가 부근으로 마감됐다.
우선은 정부가 매각을 추진중인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인수에 하나금융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하나금융의 M&A에 대해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장기성장 기반마련이라는 평가 등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밖에 푸르덴셜투자증권이 매각이 공식화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대우건설, 하이닉스 등 대어급 기업들의 M&A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M&A관련주 투자에 신중하라고 조언했다.
이기주 기자다.
<<이기주R>>
또 M&A테마 이외에도 오늘 스마트그리드, 윈도7 출시, 무선인터넷 활성화 관련주 등 시장 모멘텀이 둔화된 틈을 타 각종테마주들이 활발한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이 가운데 아리진이라는 기업은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로 주목을 받았다.
김택균 기자다
<<김택균R>>
<앵커> 환율, 아시아증시 상황은?
<기자> 지난 1일 소폭 반등했던 환율이 오늘 다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30전 내린 1177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며 한때 1천160원대 까지 떨어졌다.
이에 한국은행은 시장의 쏠림현상이 과도하다며 "필요한 경우 정부와 함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오늘 4원60전 내린 1173원70전으로 마감됐다.
아시아증시는 미국증시 영향으로 대부분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가 중추절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특별한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하락마감했다.
대만증시는 건설주와 은행주의 강세로 소폭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기자> 추석연휴 기간 미국증시가 나흘째 큰 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다 외국인 투자자가 7일째 팔자세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가깝게 하락마감했다.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규모가 늘어 하락폭은 더 확대되면서 160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그나마 프로그램 매수세로 1600선 지지는 강하게 나오는 양상이였다.
삼성전자가 5.6%, LG전자 5.5% 등 대형 IT주가 급락했고 포스코가 2.5% 이상 빠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외국인의 매도로 힘을 쓰지 못했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 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주도주들이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양상인데.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아직은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관점이다. 박진규 기자다.
<<박진규R>>
코스닥지수는 두달여만에 500선이 무너지며 소폭 하락했다.
거래일수 기준으로 닷새째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그나마 버팀목이 되면서 하락폭을 축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가 장초반보다는 낙폭을 만회하거나 플러스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선 심리적인 지수인 500선을 지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앵커> 오늘 특징주, 특징업종은?
<기자> 먼저 오늘 주가약세속에서도 조선주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아시는 것처럼 추석전 프랑스의 세계 상위권 해운사의 파산가능성으로 조선주의 급락세가 이어졌는데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오늘 외신에 따르면 파산위기에 몰린 프랑스 해운사가 다각적인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어 조선주의 반등폭은 크지 않았다. 관련 뉴스를 앞으로 꼼꼼히 보셔야 될거 같다.
또 오늘 증시를 보면 M&A와 각종 테마주가 주목을 받았는데.
우선 하나금융지주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합병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장초반부터 10%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
오후 하나금융은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주가는 14.4%로 하한가 부근으로 마감됐다.
우선은 정부가 매각을 추진중인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인수에 하나금융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하나금융의 M&A에 대해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장기성장 기반마련이라는 평가 등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밖에 푸르덴셜투자증권이 매각이 공식화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대우건설, 하이닉스 등 대어급 기업들의 M&A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M&A관련주 투자에 신중하라고 조언했다.
이기주 기자다.
<<이기주R>>
또 M&A테마 이외에도 오늘 스마트그리드, 윈도7 출시, 무선인터넷 활성화 관련주 등 시장 모멘텀이 둔화된 틈을 타 각종테마주들이 활발한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이 가운데 아리진이라는 기업은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로 주목을 받았다.
김택균 기자다
<<김택균R>>
<앵커> 환율, 아시아증시 상황은?
<기자> 지난 1일 소폭 반등했던 환율이 오늘 다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30전 내린 1177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며 한때 1천160원대 까지 떨어졌다.
이에 한국은행은 시장의 쏠림현상이 과도하다며 "필요한 경우 정부와 함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오늘 4원60전 내린 1173원70전으로 마감됐다.
아시아증시는 미국증시 영향으로 대부분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가 중추절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특별한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하락마감했다.
대만증시는 건설주와 은행주의 강세로 소폭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