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수도권 동북부 분양대전

입력 2009-10-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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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최근 동북권 분양시장 인기 비결과 관련해 향후 분양 물량 분석과 인근의 동두천 분양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나오셨습니다. 박 대표님 안녕하세요?

<앵커>
DTI 규제가 신규분양시장은 제외되면서 신규분양시장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남양주일대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박 대표>
별내지구의 쌍용 예가와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분양이 마감될 만큼, 별내지구는 가을 분양 시장 부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별내지구에 공급된 쌍용건설 ''예가''는 1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대 5500만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앵커>
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수도권 동북권 지역에 대한 인기 비결을 김효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보도대료 동북권 분양 시장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인기비결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박 대표>
동북권 분양 시장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서울과의 접근성입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 IC를 2분이면 갈 수 있는데다, 이 지역을 꾸준히 살펴온 상계동과 월곡동 등 인근 서울주민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개발이 더디게 이뤄져 향후 개발 방안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별내지구 인기가 매서운데요. 얼마 전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프리미엄이 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별내지구가 인기를 끄는 것은 30분 내외면 서울 도심지와 강남을 모두 갈 수 있는데다 5년간 양도세 면제와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별내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물량 중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박 대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서 신일건업이 547세대를 10월 중순에 내놓습니다. 최고 지상20층으로 공급면적기준 131m²256세대, 153m²141세대, 154m²75세대, 181m² 75세대, 총 547세대를 공급합니다. 이 외에 KCC건설과 대원, 한화건설 등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앞서 분양한 쌍용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신일 유토빌 역시 분양에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안태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보도대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먼저 분양에 성공한 쌍용예가와 현대산업개발의 별내 아이파크 등과 비교해 신일 유토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박 대표>
''별내 신일유토빌''은 또한 필로티 공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하고 왕숙천, 수동천의 녹지가 풍부해 녹지 비율이 42%나 됩니다. 단지 남쪽에 조성되는 중심 상업지구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별내역세권 일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이미 입점을 준비중이며 별내역 스트리트 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자급자족형 신도시인 별내택지지구의 중심상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내IC를 이용해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합니다. 먼저 공개된 아파트들과 비교해 별내 유토빌은가격은 더 싸면서도도보로 15분안에 별내역 예정지까지 갈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입니다. 분양가는 3.3㎡당 1140만~1150만원으로 예정돼, 1180만원의 별내 예가와 1160만원의 아이파크보다 싼 장점이 있습니다. 별내 유토빌은 모두 547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별내 지구는 중대형 평형이 전체 단지의 20% 수준인데, 다른 단지의 40%보다 낮은게 특징입니다.

<앵커>
이 처럼 남양주의 분양열기가 동두천까지 이어질지 분양시장의 큰 관심사인데요. 주변에 관심가질 분양물량 소개해 주시죠.

<박 대표>
동두천의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역세권에 동양 메이저 건설이 짓는‘엔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엔파트는 역세권이면서 3.3㎡당 평균 700만원 초반대의 낮은 가격이 특징입니다. 롯데마트 등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인 1호선 지행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동두천 엔파트 건설현장까지 갈 수 있고, 단지 근처로 제2순환도로가 들어설 계획되어 있어서울과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입니다. 동두천 외국어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단지 뒤로는 2011년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앵커>
네. 별내지구에 이어 동두천 지역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동두천 지역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동양 엔파트 견본주택을 박영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동양 엔파트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박 대표>
분양 가격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84㎡의 1층이 3.3㎡당 680만원으로 700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며, 가장 비싼 104㎡형도 최고 760만원대에 분양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20만원 정도로 별내 신도시보다 500만원 가까이 낮습니다. 모두 500가구가 분양되는 동두천 엔파트는 A, B, C형으로 구분되는 84㎡와 104㎡형, 4가지 형태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근처에 세워진 모델하우스에서 84㎡ A형과 104㎡형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동양 메이저 건설은 오늘 특별 청약을 받고, 6일 1순위, 7일 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앵커>
끝으로 시청자들이 가을 청약 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몇가지 말씀해주시죠.

<박 대표>
최근 가을시장에 대규모 분양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또한 향후 개발 계획과 교통 환경 개선 등을 꼼꼼히 살펴 실수요 위주의 투자를 하는 것이 성공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북권 분양 시장에 대해서 유엔알컨설팅 대표 박상언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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