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한나라당, 서울 금천) 의원이 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시정 요구를 받은 음란 게시물은 2천741건으로 집계됐으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시물은 4천276건으로 50% 이상 많았습니다.
지난 2006년만 하더래도 시정요구를 받은 음란 게시물이 2만1천974건, 사행성 조장물은 9천280건으로 음란물이 배 이상 많았으나 사행성 조장물의 비중이 계속 늘어왔습니다. 폭력적인 게시물의 경우 지난 2007년 3만8천572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올들어서는 60건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편 주요 포털 카페별 시정요구를 받은 현황을 보면 지난해는 네이버가 4천2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올들어 7월까지는 다음이 892건으로 네이버를 앞섰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