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크라이나 철강사업 진출

포스코가 우크라이나에서 철강과 원료 사업에 진출합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Kiev)에서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사인 메티베스트 홀딩스(Metinvest Holding)와 ‘원료 및 철강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양사는 동유럽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지역에서 철강과 광산분야 사업기회를 공동 모색하고, 기술과 경영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준양 회장은 빅토르 유셴코 (Viktor Yushchenko)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율리아 티모셴코 (Yulia Tymoshenko) 총리를 차례로 만나 적극적인 협력 의사도 확인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MOU 체결로 세계 1위와 6위의 매장량을 보유한 철광석과 석탄을 보유한 우크라이나에서 협력기회를 만들어서 향후 수요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동서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