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 故 이정화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에는 하루 종일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첫번째 조문객은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였습니다.
영부인은 오늘 오전 10시45분경 빈소를 찾아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가족들을 위로하고 10여분간 환담을 나눴습니다.
뒤이어 재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정 부회장과 각별한 사이인 이 회장은 정 부회장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뒤이어 오후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이 조문을 했습니다.
정계에서는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빈소를 다녀갔습니다.
이에 앞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포함한 가족들과 그룹 계열사 사장급 임원들은 오늘 아침 운구된 시신이 장례식장에 안장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담낭암으로 별세한 故이정화 여사는 3일간 가족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 오는 10일 영결식이 끝나면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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