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예보, 부실금융기관 회수율 1.5%

입력 2009-10-09 10:35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금융기관과 부실기업에 대한 회수율이 부실초래금액 대비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밝힌 예보 국감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예보의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회수한 금액은 부실초래금액 대비 1.5%를 기록했습니다.

소송제기 청구액은 전체 부실책임자의 손실액인 17조2천억원 가운데 11.1%에 해당하는 1조9천억원으로 소송을 통해 회수된 금액은 2,6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지난 2008~2009년 감사원 검사결과에서도 불철저한 재산조사로 최소 33억8천만원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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