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여사는 9일 오후 6시30분경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 기자들의 질문에 "회장님이 출장중이라 대신 왔다."고 짧게 답변한 뒤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뒤 홍 여사는 이 전 회장의 귀국시기를 묻는 질문에 "곧 들어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고 빈소를 떠났습니다.
이건희 전 회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유럽으로 외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회장이 외유에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2년 2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한편 이 전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9일 오전에,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은 오후 3시경 빈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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