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금속노조가 이번에는 조합비 납부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5일 월급날을 앞두고 금속노조에 보내는 한달치 조합비 8억원을 금속노조 통장에 입금하지 말 것을 회사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합비는 회사가 직원 월급에서 일괄 공제해 금속노조에 보내면, 금속노조가 이 중 46%를 운영비로 챙기고 54%를 다시 산하 지부인 현대차노조에 내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용됐습니다.
현대차 노조와 금속노조는 새 지부장이 선출된 이후 임단협 교섭권과 체결권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5일 월급날을 앞두고 금속노조에 보내는 한달치 조합비 8억원을 금속노조 통장에 입금하지 말 것을 회사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합비는 회사가 직원 월급에서 일괄 공제해 금속노조에 보내면, 금속노조가 이 중 46%를 운영비로 챙기고 54%를 다시 산하 지부인 현대차노조에 내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용됐습니다.
현대차 노조와 금속노조는 새 지부장이 선출된 이후 임단협 교섭권과 체결권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