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국제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출

입력 2009-10-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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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국제철강협회(wolrdsteel)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12일 중국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 연례 총회에서 아르헨티나 철강사인 테킨트그룹(Techint Group)의 파울로 로카 (Paolo Rocca) 회장이 국제철강협회 신임 회장으로, 정 회장은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철강 교역과 환경, 시장개발 등 국제철강협회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위원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입니다.

또한 이번에 임기 만료로 부회장에서 물러난 이구택 포스코 고문은 철강산업의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한편 국제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돼 현재 50여 개국 180개 철강 회사와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습니다. 국제철강협회의 회원사들은 전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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