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관계개선 의지 보인 것"

청와대는 임진강 무단방류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명에 대해 북한이 남측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의 실무회담 제안에 바로 응했고 회의석상에서 유감과 유가족에 대한 조의를 표명한 것은 남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이처럼 북한의 입장을 우리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 표현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임진강 사고를 둘러싼 남북 갈등은 발생 한 달여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