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실적 눈에 띄네

<앵커>우리이티아이가 우리조명 등 관계사들의 연결매출이 올해 9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ED사업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는 이유는 칩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우리이티아이는 모듈과 패키징 등 LED 부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7배 증가한 5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로 공급해온 LCDTV 핵심 부품인 CCFL 매출도 2천500억원에 달하면서 우리이티아이 전체 매출은 3천억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이티아이는 또 우리조명, 우리LST, 우리LED 등 관계사 매출을 모두 합하면 올해 9천500억원에 달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이티아이는 앞으로 LED사업에서 부품의 수직계열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4분기 이후 브랜드 강화를 위해 미국의 LED 조명사와 합작회사 설립도 계획중입니다.

<인터뷰>윤철주 우리조명 회장
"부품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나면
자체브랜드 렁칭을 위해 미국 ''SATCO'' 사와 합작법인을 올해중으로 설립할 계획입니다.
''칼라1(COLOR1)''이라는 독자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나갈 생각입니다"


핵심 기술인 에피웨이퍼와 에피칩 기술을 확보해 모듈과 패키지 완제품 조명까지 모두 생산하면서 LED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