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1650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지난 금요일 164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오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8.71포인트, 0.53% 오른 1649.07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오전 한 때 1614 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개인도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지난 금요일 미국 다우지수가 1만 포인트를 내주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하락장이 예견됐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장 초반 외국인들은 매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늘 외국인들은 96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나흘 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78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8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며 164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은행과 유통, 통신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환은행이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은행주들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오늘 LG텔레콤이 매출 1조2천억원, 영업이익 1천1백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쌍용차가 회생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글로비스와 한진해운이 각각 4%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일곱살 어린이의 신종플루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3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주요 업종의 4분기 이후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을 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진규 리포트>>
<기자> 코스닥 시장은 510선 안착에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0.69포인트, 0.14% 상승하며 508.95로 마감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 코스닥 대표주들은 오늘 소폭 상승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법적 분쟁에 휘말린 기업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코스닥 상장기업 루멘스가 인수하기로 한 레이저 도광판업체 토파스를 두고 법적분쟁이 발생했습니다.
토파스의 2대주주인 엘앤피아너스측이 법원에 주식매각금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루멘스의 인수에 반대하고 나선겁니다.
이 소식 김의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김의태 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6원 50전 오른 1171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만에 상승인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7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118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매수로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1650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지난 금요일 164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오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8.71포인트, 0.53% 오른 1649.07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오전 한 때 1614 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개인도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지난 금요일 미국 다우지수가 1만 포인트를 내주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하락장이 예견됐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장 초반 외국인들은 매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늘 외국인들은 96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나흘 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78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8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며 164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은행과 유통, 통신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환은행이 5%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은행주들은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오늘 LG텔레콤이 매출 1조2천억원, 영업이익 1천1백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전반적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쌍용차가 회생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글로비스와 한진해운이 각각 4%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일곱살 어린이의 신종플루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에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3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주요 업종의 4분기 이후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을 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진규 리포트>>
<기자> 코스닥 시장은 510선 안착에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0.69포인트, 0.14% 상승하며 508.95로 마감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 코스닥 대표주들은 오늘 소폭 상승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법적 분쟁에 휘말린 기업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코스닥 상장기업 루멘스가 인수하기로 한 레이저 도광판업체 토파스를 두고 법적분쟁이 발생했습니다.
토파스의 2대주주인 엘앤피아너스측이 법원에 주식매각금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루멘스의 인수에 반대하고 나선겁니다.
이 소식 김의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김의태 리포트>>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6원 50전 오른 1171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만에 상승인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7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118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매수로 전환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