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케이블은 지금까지 개발된 가장 높은 등급의 친환경 내방사선 케이블로 LS전선이 지난 해 말 프랑스의 넥상스(Nexans)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한 것입니다.
원자력발전용 케이블은 원자력발전소 내부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장비를 제어하고 통신 신호를 전송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사고 발생시 방사능 노출의 위험 때문에 사람이 아닌 전기신호를 통해 제어를 해야 하는데 이 케이블들이 손상되거나 합선이 되면 복구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케이블의 안정성이 중요시됩니다.
이건주 LS전선 고분자기술그룹 상무는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기술적, 지리적 진입장벽 등으로 인해 해외에 진출하지 못했던 국내 원자력발전용 케이블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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