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수입차 대중화시대 연다

입력 2009-10-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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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입차 값이 싸다는 말, 이제는 식상한 문구가 되버렸습니다. 차를 산 뒤에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요. 바로 토요타 얘깁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논현동에 들어선 토요타 전시장입니다.

동양건설산업과 토요타 통상이 함께 만든 지하 1층, 지상 5층의 통유리 건물로 20 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곳은 대지면적만 4천여 제곱미터로 국내 자동차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구매 상담은 물론 판금도장과 같은 큰 정비업무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멀리 나가 오래 기다리는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토요타는 또 소모품 등 정비부품의 가격을 낮춰 자동차 수리비용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캠리의 경우 같은 부품을 쓰는 렉서스 ES350보다 엔진오일은 25%, 팬벨트는 40% 저렴합니다.

범퍼와 휀다, 앞유리 등 차체 부품은 평균 23% 더 쌉니다.

<인터뷰> 후루카와 마사아키 토요타통상 회장
"토요타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고객들이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애프터서비스 및 3S(판매,서비스,부품)를 포함하여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렴한 차값과 개선된 애프터서비스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재도전한 토요타자동차.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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