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09] "인재육성 격차 줄여야"

입력 2009-11-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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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인재포럼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되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실용적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식에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인재가 미래다''라는 이번 포럼의 슬로건처럼 사람이 성장과 발전의 관건이란 겁니다.

하지만 국가간의 경제력과 역량 차이 때문에 인재 육성에도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현실은 국가간 교육역량과 사회경제적 여건의 차이 때문에 학생개개인이 받는 교육의 질과 기회가 공평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포럼의 주제인 모두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은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매우 중요하고도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이번 포럼에서는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답을 국내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해 찾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인재 문제는 또 전세계가 같이 직면하고 있는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에는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65개국 200여명의 석학과 전문가,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인재정책분야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1세기에 맞는 인재 양성의 글로벌 방향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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