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추진 소식에 LPG 사업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격담합과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억울하다는 주장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LPG업계가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해왔으며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자 사업자들은 "업계 구조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담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LPG 유통물량의 60%를 넘게 소화하고 있는 SK가스와 E1 등 2개 LPG 수입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LPG를 수입해 옵니다.
문제는 수입가격을 아람코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환율, 운송비, 관세, 유통마진 등을 포함시킨다 해도 두 회사의 도매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LPG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원유정제과정에서 생산하지만,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을 수입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자가 6개 회사나 되는데 LPG 특성상 제품별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 입니다.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도 억울하다는 반응 입니다.
지난해 SK가스의 매출은 5조 5천 769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천 731억원 순이익은 448억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0.80% 수준 입니다.
E1 영업이익률은 6.46%, 순이익률은 1.10%입니다.
공정위는 오는 11일 전원회의를 열고 LPG업계의 담합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기자>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LPG업계가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해왔으며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자 사업자들은 "업계 구조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담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LPG 유통물량의 60%를 넘게 소화하고 있는 SK가스와 E1 등 2개 LPG 수입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LPG를 수입해 옵니다.
문제는 수입가격을 아람코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환율, 운송비, 관세, 유통마진 등을 포함시킨다 해도 두 회사의 도매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LPG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원유정제과정에서 생산하지만,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을 수입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자가 6개 회사나 되는데 LPG 특성상 제품별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 입니다.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도 억울하다는 반응 입니다.
지난해 SK가스의 매출은 5조 5천 769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천 731억원 순이익은 448억을 거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0.80% 수준 입니다.
E1 영업이익률은 6.46%, 순이익률은 1.10%입니다.
공정위는 오는 11일 전원회의를 열고 LPG업계의 담합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